[뉴스핌=함지현 기자] 금강제화는 지난 12일 '클락스, 브링미 백(Clarks, Bring me back)'캠페인을 통해 회수한 신발 600켤레를 사회적 기업인 아름다운가게에 기부했다고 14일 밝혔다.
금강제화에 따르면 이번에 기부된 신발 600켤레는 지난달 금강제화가 클락스 종로점, 금강제화 강남점, 랜드로바 명동점 등 전국 12개 매장에서 헌 신발을 가져와 클락스 신발을 구입한 고객에게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회수한 신발이다.
캠페인을 통해 회수된 신발 600켤레는 세탁·수선을 거친 뒤 아름다운가게에 전달됐다. 아름다운가게에서는 이 신발들의 판매 수익금으로 국내 소외계층을 돕고 공익활동을 지원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금강제화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대량생산과 폐기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가 심각한 가운데 충분히 신을 수 있는데도 버려지는 신발을 의미 있게 활용하자는 뜻에서 진행됐다"며 "고객들로부터 회사측에서 제공한 할인혜택과 동시에 나눔 활동에 동참할 수 있어 호평을 받은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해당 캠페인을 운영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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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금강제화> |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