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락앤락이 중국법인의 턴어라운드 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이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30일 오전 9시 14분 현재 락앤락은 전일대비 3%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날엔 12% 급등했다.
전날 하나대투증권은 락앤락에 대해 중국법인 매출이 6분기만에 증가세로 전환하고, 지난 2년 동안 국내·외 비용안정화로 높은 영업레버 리지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주가도 기존 1만4000원에서 1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종대 연구원은 "중국 법인은 매출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음료용기 매출이 크게 증가하면서 전체 매출이 전년 대비 10% 증가할 것"이라며 "커피 문화 확산에 편승한 '이종석' 광고 효과로 브랜드력과 매출 규모가 제고되고 있고 강한 구조조정으로 비용 부담도 크게 줄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국 시장 의 경우 텀블러 신제품 출시 이후 커피 시장 확대에 동반한 고성장이 기대된다"며 "실적 턴어라운드가 대비한 저점 매수가 유효한 시점"이라 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