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주오 기자] 올 상반기 수입차 가운데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리콜왕으로 집계됐다. 국산차는 한국지엠이 가장 많이 리콜했다.
올 상반기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와 한국지엠이 안전결함과 관련해 시정조치(리콜)를 가장 많이 한 것으로 조사됐다. 위 사진은 본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사진제공=벤츠코리아> |
국산차 업체로는 한국지엠이 가장 많은 21만7884대를 리콜했다. 한국지엠은 크루즈, 라세티프리미어와 올란도 등 3개 차종 9만9985대를 브레이크호스 누유로 리콜하고 말리부와 알페온 등 7만8615대를 안전벨트 결함으로 시정조치한 바 있다.
리콜 대수 2위는 현대차로 5만6311대다. 현대차는 아반떼가 3만6259대, 그랜저 하이브리드가 1만604대, 제네시스가 5002대, i30가 4446대였다.
수입차에서는 벤츠코리아가 1위였다. 벤츠는 3만4756대로 BMW(1만238대), 포드(5094대), 크라이슬러 (3867대), 닛산 (3827대)를 가뿐히 제쳤다.
교통안전공단 측은 "지난해 중반부터 리콜 건수가 굉장히 많아졌다"면서 "올해 리콜 대수는 100만대 가까이 될 것 같다"고 예상했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