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태희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박창숙 창우섬유 대표이사를 '7월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박창숙 창우섬유 대표이사

박 대표는 편직업계 최초 여성 CEO로 지난 1990년 창우섬유를 설립했다. 지난해 기준 매출액은 215억원. 특히 매년 매출액의 3%를 연구개발비로 투자하고 있다. 

지난 2008년엔 독자적으로 개발한 원단 '미르'가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다. 아울러 '레이온 혼방상'라는 생산 방법을 개발했다. 미르와 레이온 혼방사를 응용한 다양한 원단 만해도 수십가지에 이른다. 

이외 독거노인 지원과 방글라데시 난민 어린이의 정기적 후원 등을 통한 봉사활동도 꾸준히 하고 있다.

박 대표는 "세계화 시대에서 섬유산업 업체들이 모두 윈윈할 수 있도록 고품질의 차별된 제품을 만들 것"이라며 "이를 위해 연구개발 분야의 적극적인 투자와 끊임없는 노력, 개개인의 맞춤형 직원복지, 실무와 효율성을 갖춘 제조공장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객에게 최대의 수익을 보장해주는 기업, 고객이 원하는 가치를 창출하는데 기엽할 수 있는 기업, 임직원들이 평생 일하고 싶은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기업의 사회적 소명을 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