舊 서울역에서 ‘사랑하라! 대한민국’ 특별기획전 열려
1969년 국내 최초로 생산한 LG전자 이조식 세탁기 |
문화역서울284(구 서울역)에서 열리고 있는 ‘사랑하라! 대한민국’ 특별기획전은 광복 직후인 1940년대부터 현재까지의 생활상과 6.25 전쟁, 88올림픽 등 대한민국 역사에 남을 사건, 시대별 생활용품 변천사 등, 17개의 테마로 구성된 다양한 볼거리를 통해 새로운 백 년을 준비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LG전자는 ‘세간살이 많이 변했습니다’ 부스에 세탁기의 역사를 보여주는 주요 제품을 전시했다. 1969년 국내 최초로 생산한 이조식 세탁기(세탁과 탈수가 분리되어 있는 세탁기)부터 1986년도에 생산한 전자동 세탁기, 올해 출시된 트롬 트윈워시까지 시대순으로 관람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흑백TV 부터 컬러/평면/올레드TV, 전자레인지, 신개념 의류관리기인 스타일러 등 추억의 제품부터 첨단 제품까지 가전제품의 시대상을 한 눈에 관람할 수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국내최초, 세계최초의 역사를 기록해온LG전자 세탁기는 곧 우리나라 세탁기의 역사이기도 하다” 며 “이번 전시로 우리나라 세탁기 기술의 발전 모습과 함께 지난 과거의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 고 밝혔다.
이번 특별기획전은 10월 3일까지 진행되며 관람료는 무료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