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인표가 `디데이` 합류 계기를 밝혔다. <사진=JTBC 제공> |
[뉴스핌=황수정 기자] 배우 차인표가 '디데이'에 합류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15일 오후 2시 서울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JTBC 새 금토 미니시리즈 '디데이'(극본 황은경, 연출 장용우, 제작 SM C&C)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장용우 감독, 배우 김영광, 정소민, 하석진, 윤주희, 이경영, 차인표, 김혜은, 김상호, 김정화, 성열 등이 참석했다.
이날 차인표는 '디데이'에 합류하게 된 계기를 두 가지로 꼽았다.
차인표는 첫 번째로 "연출을 맡으신 장용우 감독님과 10여 년 전 '왕초'란 작품을 함께 했다"며 "이번에 못하면 10년 후는 60대"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비록 의사가 아닌 서포팅을 하는 역할이지만, 이 드라마를 통해 지난 메르스 사태 때 목숨을 걸고 환자들을 치료한 의료진 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차인표는 '디데이'에서 국회의원 구자혁 역이다. 재벌 3세로 차기 재벌 총수로 거론되는 인물로, 서울대지진이 일어난 후 또다른 속셈을 가지는 야망이 큰 캐릭터다.
한편, JTBC '디데이'는 서울 대지진이라는 처절한 절망 속에서 신념과 생명을 위해 목숨 건 사투를 벌이는 재난 의료팀의 활약상을 그린 블록버스터 드라마다. 오는 18일 저녁 8시30분 첫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