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승현 기자] 계룡건설이 오는 10월 1일 제67주년 국군의 날을 맞아 우리 군에 대한 후원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30일 계룡건설에 따르면 이인구 명예회장은 지난 7일 나라사랑 보금자리사업에 1억원, 9일 와병중인 예비역 추석명절 위문 사업에 1000만원, 24일 지상군 페스티벌에 1000만원을 각각 후원했다.
아울러 지난 2011년부터 육군과 복지기관, 민간 기업이 함께 추진하고 있는 무주택 참전 유공자 내집 마련사업인 ‘나라사랑 보금자리사업’에 매년 1억원, 총 5억원을 후원 중이다.
이인구 명예회장은 6.25전쟁에 학도병으로 참전한 예비역 중령 출신이다. 이 회장은 후원금뿐 아니라 보금자리가 준공될 때마다 직접 준공식 자리를 찾아 노병이 된 옛 전우들을 격려하고 새로 지은 주택을 살필 계획이다.
나라사랑 보금자리 121호의 주인공인 6.25 참전 국가유공자 故 정구서 옹의 고등학생 손자 등 여러 유가족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보금자리사업 도중 불의의 사고를 당해 상해를 입고 입원 치료중인 병사들을 직접 찾아 격려했다.
‘국민과 함께 소통하고 신뢰받는 강한 육군’이라는 슬로건 아래 오는 10월 2일 열리는 지상군 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000만원을 후원했다. 매년 5월에는 육군에서 추진하는 어린이날 행사에 1000만원을 후원 중이다.
이 밖에 지난 2010년 연평도 포격 당시 해병대 사령부를 직접 방문해 위문금 1억원을 전달했다. 2013년에는 국군간호사관학교에 발전기금 1000만원을 출연했다.
이인구 명예회장은 지난 1992년 계룡장학재단을 설립한 이래 인재양성을 위해 연인원 1만3000여명에게 50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광개토대왕비 복제비 건립과 유림경로효친대상 등 각종 문화 사업도 펼쳐왔다.
또 사재 100억원을 출연해 시민 공원인 5만7400㎡ 규모의 유림공원을 조성해 기증했다.
이인구 계룡건설 명예회장이 육군본부를 방문해 김유근 육군참모차장에게 ‘나라사랑 보금자리사업’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 <사진제공=계룡건설> |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