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한 박서준 <사진=tvN'현장토크쇼 택시' 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1일 국군의 날을 맞아 박서준의 군 보직이 경비교도대였던 사실이 재조명되고 있다.
연기자 박서준은 지난해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했다. 그는 "군 보직이 뭐냐"는 MC 김구라의 질문에 "경비교도대였다"고 밝혔다.
박서준은 또 "군 복무 중 가장 힘들었던 일은 뭐냐"라는 질문에 "어느날 제소자의 복사물 600장을 부탁 받은 적 있다"며 운을 뗐다. 그는 이어 "한장씩 복사하다가 피가 다 빠진 하얀 시체 사진을 봤다. 알고보니 복사하던 프린트물이 범죄현장 검증사진이더라"고 말해 MC 김구라를 놀라게 했다.
그는 "당시 너무 무서웠지만 지금 연기하는 입장에서 보면 큰 밑거름이 된 것같다"며 "언제 이런 경험을 또 해보겠느냐"란 긍정적인 생각을 전했다.
박서준이 속해있던 경비교도대는 현역병 복무기간 동안 구치소, 교도소 등에서 군 복무를 하는 부대다.
그는 현재 MBC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에서 지성준 역을 맡고 있다.
한편 10월 1일은 국군의 날이다. 한국 군의 위용과 전투력을 국내외 과시하고 국군장병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국가가 지정한 기념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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