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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팔이` 마지막회 행복한 결말 <사진=SBS `용팔이` 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용팔이'가 김태희 간암 수술에 성공했다.
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 마지막회에서 한여진(김태희)의 간암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나며 해피엔딩으로 끝났다.
이날 방송에서 한여진은 과거 사고 당시 수술했던 부위와 유착이 심해 간암 성공 확률이 희박한 사실을 알고 사실상 수술을 포기했다.
한여진은 김태현(주원)에게 "나 수술 안 받을래"라고 말했다. 이어 "왜 반지를 안 주냐"며 바람의 언덕에 가서 주려고 했다는 김태현의 말에 "지금 데려가 달라"고 말했다.
망설이는 김태현에게 "내 마지막 소원일지도 몰라"라고 말해 결국 두 사람은 바람의 언덕으로 향했다. 김태현에게 엎혀 바람의 언덕에 도착한 두 사람은 눈물 속에 반지를 교환했고, 말없이 끌어안고만 있었다.
그러나 미국에서 신씨아(스테파니 리)가 한국으로 들어와 이과장(정웅인)을 만나 한여진의 수술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과장은 김태현에게 전화해 빨리 병원으로 오라고 말했고, 김태현은 기뻐하며 병원으로 향했다.
신씨아는 김태현에게 "이쪽은 미국 용팔이"라며 "도움이 될까해서 불법왕진 왔다"고 다른 의사를 소개했다. 여집사(박현숙)의 간 기증과 함께 미국 용팔이를 포함해 이과장, 김태현은 한여진의 수술을 시작했다.
이후 한여진이 김태현의 부르는 소리에 눈을 뜨는 장면으로 끝을 맺어 행복한 결말을 암시했다.
한편, SBS '용팔이'는 18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후속작으로는 신은경, 문근영, 육성재, 정성모 등이 출연하는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이 오는 7일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