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전셋값 0.31%, 신도시 0.05%, 경기·인천 0.12% 상승
[뉴스핌=김신정 기자] 가을 이사 철을 맞아 매매·전세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올 들어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최근 10년 내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16일 '부동산114'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올해 초와 비교해 13.33% 올라 최근 10년 새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이 같은 상승 폭은 지난 1년간 전셋값 상승률 6.68%의 두 배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재건축 이주와 전세의 월세 전환으로 인한 전세 물건 감소로 올해 초부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31%, 신도시는 0.05%, 경기·인천은 0.12% 상승했다.
전세의 매매 전환으로 실수요가 움직이고 있는 강북권과 서남권 아파트가 상승세를 주도했다.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a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