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롯데마트, “직접 車 정비하는 ‘DYI족’ 늘어”

기사입력 : 2015년10월19일 10:21

최종수정 : 2015년10월19일 10:21

[뉴스핌=강필성 기자] 겨울철이 다가오며 차량 정비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최근 차량 정비를 스스로 하는 ‘차량용품 DIY(Do-It-Yourself)족’이 증가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올해 1~9월 매출을 분석해보니, 과거 전문 정비소에 가서 교체 또는 설치했던 교환/보수용품, 세차용품, 장착용품 등과 같은 차량 정비 용품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5% 가량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제공=롯데쇼핑>
이처럼 차량 정비 용품을 직접 구매해 스스로 설치하는 ‘차량용품 DIY족’이 늘어난 요인으로는 공임비, 수리비 등으로 인해 값비싼 차량 정비 비용을 줄이고자 직접 구매하고 설치하는 고객 수요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기존에 전문 지식이 있어야만 가능하다고 생각했던 차량 정비가 최근, 블로그, 유투브 등 인터넷을 통해 공유되는 경우가 늘어나며, 이러한 정보들을 이용해 간편하게 셀프(Self) 정비를 진행하는 수요가 많아진 것도 한 요인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동향에 롯데마트는 지난 12년 11월 잠실점(1호점)을 시작으로 현재 서울역점 등 전국 25개 매장에서 차량용품 특화매장인 ‘모토맥스’를 운영하고 있다.

‘모토맥스’는 카시트/매트, 방향/탈취제부터 교환/보수용품 등 일반 대리점 대비 30% 가량 많은 1000여 가지 상품을 판매하는 차량용품 전문 카테고리 킬러 매장이다.

특히, 차량용품에 대한 전문 지식이 없는 고객들을 위해 판매 상품별로 자가 정비가 가능한 수준으로 상품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대표적으로 와이퍼 교체를 해볼 수 있는 와이퍼 테스터, 차량용 왁스의 품질을 체험할 수 있는 왁스 테스터, 연료첨가제 효과에 대해 알려주는 연료첨가제 시연기 등을 운영해 고개들에게 상품 정보뿐만 아니라 쇼핑의 재미까지 선보이고 있다.

이러한 차별화된 요소들로 인해 ‘모토맥스’는 매년 일반 매장 대비 2배 이상 높은 20% 가량의 매출신장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향후 차량용품 DIY 및 키덜트 악세서리 등 기존 차량용품 매장과는 차별화된 상품을 지속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롯데마트는 나들이를 떠나기 좋은 가을철을 맞아 셀프 셀차를 하는 고객들을 위해 ‘가을철 세차 용품 기획전’을 진행해 오는 28일까지 전점에서 왁스, 클리너, 광택제 등 세차 관련 전품목을 정상가 대비 20% 할인 판매한다.

김정운 롯데마트 자동차용품 MD(상품기획자)는 “스스로 차량 정비를 하는 ‘차량용품 DIY족’이 늘어나고 있다”며, “이처럼 변화된 고객 수요를 고려해 차량용품 특화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관련 상품들도 확대해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檢, 김 여사 '도이치모터스'는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검찰이 명품가방 수수 의혹 사건에서 김건희 여사를 최종 무혐의 처분한 가운데 남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처분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현재로선 검찰이 김 여사가 주가조작을 인식했다는 뚜렷한 증거를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 이번에도 김 여사를 불기소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4일 법조계 안팎에선 검찰이 이달 안에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을 매듭지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사실상 수사 절차가 끝나가는 상황인데다, 4년간 이어져온 도이치모터스 수사를 더 지체하기에 부담감이 있을 것이란 이유에서다. [성남=뉴스핌] 정일구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을 마친 뒤 행사장을 나서고 있다. 2024.10.01 mironj19@newspim.com 도이치모터스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최재훈 부장검사)는 지난 7월 김 여사를 비공개 출장조사한 데 이어, 다른 '전주'들에 대한 조사도 사실상 마쳤다. 윤석열 대통령 장모이자 김 여사 어머니인 최은순 씨도 조사를 받았다. 또 검찰은 김 여사와 유사하게 전주 역할을 한 손모 씨에게 '방조 혐의' 유죄가 선고된 항소심 판결문 분석도 마쳤다. 법조계는 김 여사가 직접 주가조작에 관여했거나 적어도 주가조작 사실을 인식했다고 여길만한 증거나 진술이 부족해 최종적으로 무혐의 처분이 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법조인은 "김 여사가 도이치모터스 항소심에서 유죄로 뒤집힌 손모 씨와 같은 '전주'로서 방조죄가 성립되려면, 돈을 빌려줄 때 그 돈이 주가조작을 위해 사용된다는 상황을 인식하고 빌려줬느냐가 쟁점"이라고 했다. 이어 "아직까지 관계자들 진술에서 김 여사가 관련됐다는 명확한 진술이 나온 것도 아니고, 김 여사가 시세조종을 인지했다는 증거도 없는데 검찰이 무리하게 기소할 순 없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검사 출신 변호사는 "도이치모터스 사건은 이미 4년을 끌어 온 사건이기 때문에 (검찰도) 최대한 빨리 끝내려고 할 것이다. 아마 교육감 선거(10월 16일)가 있으니 선거 끝나고 바로 결론 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다만, 항소심에서 손씨의 방조혐의가 유죄로 선고됨에 따라 김 여사에 대한 추가 수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있었다. 장윤미 변호사(한국여성변호사회 공보이사)는 "손씨가 1심에서 무죄 판결이 났을 때 대통령실에선 이를 근거로 김 여사의 무죄를 주장했었지만 항소심 이후 유죄로 번복됨에 따라 상황이 바뀐 것 아닌가"라며 "도이치모터스 사건에서 김 여사에 대한 조사는 비공개 출장 조사로 한 번 이뤄졌는데 상대적으로 수사가 부족하다"고 주장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형사제1부(김승호 부장검사)는 지난 2일 '대통령 부부에 대한 청탁금지법 위반 등 고발사건'과 관련해 윤 대통령을 비롯해 김 여사, 최재영 목사, 백은종 서울의 소리 대표, 이명수 서울의 소리 기자 등 5명을 불기소 처분했다. seo00@newspim.com 2024-10-04 11:45
사진
尹지지율 29.2%… 2.1%p 올라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2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9.2%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8.2%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지난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2.1%포인트(p)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2.2%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39.0%p다. 연령별로 보면 5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2.9% '잘 못함' 73.4%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6.6% '잘 못함' 71.8%였다. 40대는 '잘함' 24.6% '잘 못함' 74.9%, 50대는 '잘함' 22.8% '잘 못함' 74.6%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6.9% '잘 못함' 61.6%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4.1% '잘 못함' 49.8%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4.0%, '잘 못함'은 62.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3.5% '잘 못함' 74.0%, 대전·충청·세종 '잘함' 26.5% '잘 못함' 72.1%, 부산·울산·경남 '잘함' 37.7% '잘 못함' 61.0%로 분석됐다. 대구·경북은 '잘함' 42.6% '잘 못함' 56.5%, 전남·광주·전북 '잘함' 16.5% '잘 못함' 79.7%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26.8% '잘 못함' 64.8%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6% '잘 못함' 71.6%, 여성은 '잘함' 31.8% '잘 못함' 65.0%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 원인에 대해 "원전과 관련해 체코 방문 등 외교 성과가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며 "최근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이 오히려 60대~70대 이상 전통 보수 핵심 지지층을 결집했다"고 평가했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해 70대 이상 보수 지지층이 결집했을 수 있다"며 "아직 명확한 증거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관련 의혹에 반발하는 일종의 경계심리라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2.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0-02 14: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