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2495개 평가대상 중 317개사 선정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강원랜드가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에 3년 연속 편입됐다.
강원랜드는 28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DJSI 국제컨퍼런스'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인증패를 수여했다.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는 세계 최대 금융 정보사인 미국 S&P다우존스와 스위스 투자평가사인 로베코샘이 1999년 공동 개발한 평가지수로 경제적 성과는 물론 환경, 사회적 측면까지 평가된다.
▲함승희 강원랜드 대표이사가 28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국제컨퍼런스'에서 지수편입 인증패를 수여한 뒤 홍순직 생산성본부 회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강원랜드> |
상위 25%에 해당하는 기업만 지수편입 자격을 얻게 되며 지수 편입여부와 평가결과는 기업의 주가에 직접 반영될 정도로 신뢰도가 높다.
이번 평가에서 강원랜드는 도박중독 예방활동 및 치유, 사회공헌활동, 환경보호 등의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2013년 국내 리조트업계 최초로 DJSI 월드지표에 편입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3년 연속 편입됐다.
또한 강원랜드는 지난 2011년 DJSI 아시아-퍼시픽, DJSI 코리아에 동시 편입되며, 국내 리조트 업계 및 공공기관 최초로 DJSI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올해 DJSI 월드지수에는 전 세계 2495개 평가대상 기업 중 12.7%인 317개사가 편입됐으며, 국내에서는 SK텔레콤, 포스코, 삼성전기, 삼성전자, 롯데쇼핑, 삼성증권, 아모레퍼시픽, S-OIL, SK하이닉스, KT, 현대건설, KDB 대우증권, 삼성생명보험, SK(주), LG전자, 동부화재 신한금융지주회사, 삼성화재 등 21개사 선정됐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