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수호 기자] 검찰이 서울우유 임직원이 자재 구매 납품 비리를 저질렀다는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에 나섰다.
서울북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조재빈)는 지난 6일, 서울 중랑구에 위치한 서울우유 본사 상임이사 집무실과 구매부서를 압수수색했다고 7일 밝혔다.
검찰은 해당 상임이사가 포장재 제조업체로부터 자재를 납품받는 대신 금품을 수수한 정황을 포착해 수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압수한 회계 장부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분석하는 한편 구매 관련 부서 임직원들을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검찰은 매일유업 직원 2명도 같은 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 등으로 구속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