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진성 기자]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차흥봉)는 신한카드(대표 위성호)와 지난 10일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원장 김석화) 3층 회의실에서 소아암 및 희귀질환으로 투병 중인 환아들을 위한 항균용품 200세트를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모옥희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나눔사업본부장과 손기용 신한카드 부사장 및 김석화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전달된 항균용품 세트는 환아와 가족들에게 필요한 항균 물티슈, 마스크, 핸드워시, 구강청결제, 로션 등 5종으로 구성됐다. 신한카드 임직원 50여명은 지난 3일부터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등 11개 병원에 전달하기 위해 퇴근 후 자원봉사로 1000세트를 직접 제작했다.
손기용 부사장은 “병마로 고생 중인 환아와 그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우리 임직원들의 뜻을 모았다”고 전했다.
한편 소아암 및 희귀질환 환아 대상 맞춤형 항균용품 세트 지원 사업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고 신한카드가 후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신한카드는 이 사업을 2011년부터 현재까지 진행하면서 전국 각지의 83명의 환아들에게 약 5억3000만원치의 세트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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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국사회복지협의회> |
[뉴스핌 Newspim] 이진성 기자 (jin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