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피티는 최대주주 변경 소식에 급등
[뉴스핌=이보람 기자] 23일 국내 증시에서는 코스피 2개, 코스닥 4개 종목 등 총 6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가운데 신풍제약은 유럽에서 소아용 말라리아치료제가 신약 허가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신풍제약은 이날 전일대비 1260원, 29.93% 상승한 547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우선주도 상한가 랠리에 동참, 전일대비 1020원, 30% 오르며 4420원에 장을 끝마쳤다.
신풍제약은 이날 오후 공시를 통해 소아용 말라리아치료제 '피라맥스과립'이 유럽약정국(EMA)으로부터 신약 허가를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코스닥시장에서는 블록딜을 통해 최대주주가 변경된 케이피티가 눈에 띈다.
케이피티는 이날 전거래일 보다 2820원, 29.59% 오른 1만23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앞서 지난 20일 케이피티는 시간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주식 양수도 계약이 체결됨에 따라 최대주주가 기존 박도봉 외 4명에서 알루텍 외 4명으로 변경됐다고 장 마감 후 공시했다. 알루텍 외 4명의 지분율은 50.52%다.
이밖에 EMW 에쎈테크 르네코 등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한편 이날 국내 증시에서 하한가까지 내린 종목은 없었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