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의 신-객주 2015’ 장혁·박은혜, 드디어 만났다…박은혜, 동생 위해 유오성 죽일까 <사진=‘장사의 신-객주 2015’ 방송 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장사의 신-객주 2015’ 장혁과 박은혜 남매가 드디어 만났다.
지난 19일 방송된 KBS 수목드라마 ‘장사의 신-객주 2015’에서 천소례(박은혜) 천봉삼(장혁) 남매는 18년 만에 극적으로 상봉했다.
앞서 천소례는 길소개(유오성)의 모략으로 누명을 쓰고 친동생 봉삼의 손에 수장되는 비참한 죽음을 맞이하면서도 동생 천봉삼을 걱정하는 모습을 보인 바 있다.
이날 조성준은 천소례가 천봉삼에게 세곡미를 마련해주는 걸 보고 의문을 품었고, 두 사람이 남매관계임을 확신했다.
하지만 천소례는 “나처럼 악독한 사람이 천가객주 천오수의 딸이고 천봉삼의 누나겠냐”고 애써 부인했다.
봉삼은 누나를 알아보지 못하고 “가까스로 살아났으면 비구니가 되든 하지, 왜 자꾸 나타나냐. 쇠살주 어른 옆에서 사라져라”고 독설을 퍼부었다.
결국 성준은 두 사람이 남매임을 밝혔고, 봉삼은 그제야 소례를 알아보고 오열했다.
길소개와 김보현은 천봉삼에게 수적과 내통해 세곡미를 빼돌렸단 누명을 씌워 그를 죽이려 했다. 사실 쌀은 김보현이 빼돌린 것이었으나, 신석주(이덕화)는 이를 눈치채고도 봉삼을 죽이라 일렀다.
봉삼은 조소사(한채아)와 정을 통한 인물로, 신석주는 그를 이용해 아들을 볼 생각이기 때문이었다.
이에 소례는 동생을 살리기 위해 김보현에게 그의 약점을 잡은 장부를 보내 협박했고, 봉삼의 목숨값이라며 거액의 어음도 전했다.
또한 어린시절 자신과 혼인할 사이였던 길소개를 사랑하는 척 연기도 했다. 길소개는 소례의 입맞춤과 포옹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한편 ‘장사의 신-객주 2015’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