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세준 기자] 검찰이 노영민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에 대한 정인봉 전 한나리당 의원과 사회정상화운동본부의 고발 사건 수사에 착수했다.
노영민 의원 <사진=뉴스핌 DB> |
검찰에 따르면 정인봉 전 의원은 노 의원이 정치자금법을 위반했다며 고발했다. 노 의원이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 카드 결제 단말기를 두고 상임위 산하기관에 자신의 두 번째 시집 '하늘 아래 딱 한 송이'를 강매했다는 것이다.
또 시민단체인 사회정상화운동본부는 노 의원이 출판사 명의를 사용해 신용카드로 거래하는 등 여신전문금융법상 준수사항을 위반했다며 고발장을 접수했다.
한편, 노 의원은 전날 대국민사과와 함께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상임위원장직에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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