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의 신-객주 2015` 한채아가 장혁을 밀어내기 위해 거짓말을 했다. <사진=`장사의 신-객주 2015` 방송 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장사의 신-객주 2015’ 한채아가 장혁을 밀어내기 위해 거짓말을 했다.
지난 3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장사의 신-객주 2015’에서 조선 절세미녀 조소사(한채아)가 봉삼(장혁)에 대한 미련을 끊어내기 위해 슬픈 거짓말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봉삼과 신경전을 벌이다 쓰러진 신석주(이덕화)를 위해 탕약을 다려온 조소사는 약으로는 치료할 수 없다는 신석주의 말에 무언가 결심한 듯 국사당으로 향했다.
이어 도착한 국사당에서 봉삼의 품에 안겨 울고 있는 매월(김민정)의 모습을 목격한 조소사는 놀란 마음에 방에서 뛰쳐나왔고, 따라 나온 봉삼이 오해라고 설명하자 “저는 오해할 자격도 없는 사람입니다”라고 말했다.
조소사는 봉삼에게 신석주를 거스르지 말라며 간청한 뒤 일어섰다. 이 때 봉삼은 조소사가 임신임을 알아챈 듯 바라보자 “대주어른의 아이를 가졌습니다”라며 황급히 둘러댔다.
하지만 육의전으로 돌아온 조소사는 불러온 배를 어루만지다 서러움에 흐느꼈다.
이날 길소개(유오성)는 매월(김민정)을 찾아가 “천봉삼과 나의 싸움이 길어질 것만 같다”고 말했다. 이에 매월은 “만약 나와 길소개가 물화를 갖고 대결을 펼친다면 누가 이길 것 같으냐"고 물었다.
길소개는 “당연히 우리 개똥이다”라며 “밑천이 두둑하고 더 오래 버틸 수 있는 사람이 이긴다”고 답했다. 이에 매월은 “맞다. 더 오래 버티는 사람이 이긴다”며 “천봉삼의 장삿길을 신석주의 돈으로 막고 짓 밟아라”고 말했다
한편, KBS 2TV 수목드라마 ‘장사의 신-객주 2015’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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