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14일 국내 주식시장에서 유가증권시장 1개사, 코스닥시장 4개사 등 총 5곳의 기업이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다.
풍력발전부품 제조업체인 용현BM은 파리 신기후체제 도입에 따른 기대감에 힘입어 전 거래일 대비 29.86%(960원) 오른 4175원을 기록했다.
지난 1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21차 UN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는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확대를 결의했고, 친환경 대체에너지 기업들이 수혜주로 부각되고 있는 것.
중국 진출 면세점 진출 발표를 한 엔티피아는 최근 급등과 조정을 거듭하다가 이날은 상한가로 올라섰다. 종가는 전 거래일 대비 29.88% 오른 2630원이다.
엔티피아 측은 지난 9일 중국 충칭성명상업관리유한공사와 면세점 운영에 대한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엔티피아는 한국상품 공급 계약 및 매장 인테리어 설계·시공을 관할한다.
이밖에 써니전자, 동양피엔에프, 바이오로그디바이스가 상한가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하한가 종목은 코스닥시장 1개사다. 씨엔스씨종합캐피탈은 액면 분할후 첫 거래일인 오늘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