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아시아 주요 증시 강세 분위기를 이어받아 은행주와 금속주가 상승하면서 인도 증시가 오름세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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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증시<사진=블룸버그통신> |
21일(현지시간) 인도 뭄바이거래소의 센섹스지수(S&P BSE SENSEX)는 전 거래일보다 216.68포인트(0.85%) 오른 2만5735.90을 기록했다.
내셔널거래소의 니프티 지수(S&P CNX NIFTY)는 72.50포인트(0.93%) 상승한 7834.45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인도 증시는 지난 주말 약세를 딛고 강세 분위기를 연출했다. 중국 증시는 4주래 최고치로 오르면서 인도 증시 분위기 반전에 힘을 보탰다.
인도 증시에서는 은행주와 금속주 등에서 광범위한 매수세가 이어졌으며 정부의 경제 개혁에 대한 기대도 지속했다.
블루오션 스트래티직 어드바이저스의 아시시 마헤시와리 이사는 "연말까지는 계속해서 강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연방준비제도(Fed)의 결정은 이미 가격에 반영돼 있다"고 설명했다.
지오짓 BNP파리바의 비노드 나이어 리서치 헤드는 "이번 의회 회기에서 단일 상품·서비스세(GST) 법안 통과는 어려울 것으로 보이지만 시장 참가자들은 외국인 투자를 유치하고 시장 모멘텀에 영향을 줄 정부의 개혁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