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의 실적 하락은 계절성이 반영된 일시적 부담
[뉴스핌=이지현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4일 삼성화재 주가가 2016년에도 변함없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주가는 36만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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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보익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그 동안 배당이나 자사주 매입 등 삼성화재의 주주가치 제고 정책이 주가를 재평가하는 요인이 될 것이며, 안정적인 이익 성장은 투자자들이 믿고 선호하는 가치투자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2015년 4분기 당기순이익은 112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6.3%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서 애널리스트는 "보험료 인상에 앞선 절판 마케팅에 따라 12월 사업비율 부담이 집중되고, 손해율 상승 요인이 실적 전망에 반영됐다"며 "다만 절판마케팅 효과가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과거에도 미미했고, 향후 보험료 상승으로 손해율 역시 안정화 기조가 정착될 수 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한편 지난 11월 삼성화재의 당기순이익은 530억원으로 전년 대비 13.4% 감소했다.
[뉴스핌 Newspim] 이지현 기자 (jh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