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성웅 기자] 환경성과 성능을 모두 갖춘 푸조 2008의 신모델이 국내 출시됐다.
한불모터스는 4일 친환경 엔진을 장착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푸조2008 유로6 모델을 국내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푸조2008에는 BlueHDi 엔진이 탑재돼 있다. 이에 따라 이전 모델에 비해 출력(최대 99마력)과 토크(최대 25.9kg·m)를 높였고, 연비를 리터당 18.0km로 끌어올렸다.
BlueHDi엔진은 유로6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선택적환원촉매(SCR)시스템을 탑재해 질소산화물(NOx)을 90%까지 줄일 수 있다. 이와 함께 스톱앤스타트(Stop&Start) 기능으로 정차 중 공회전을 없애 불필요한 연료 소모와 이산화탄소 배출까지 잡았다.
기존 모델에 비해 진보한 인테리어도 주목할만 하다. 눈높이에 맞춘 헤드업 계기판과 좌석 위치는 운전자의 시야확보를 도와준다. 푸조 특유의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도 탁월한 개방감을 자랑한다.
한불모터스측은 "여러 차량 가격 상승요인에도 가격은 이전모델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푸조2008 유로6는 액세스, 악티브, 펠린의 3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각각 2690만원, 2880만원, 3120만원이다.
푸조2008 유로6 모델 <사진=한불모터스> |
[뉴스핌 Newspim] 이성웅 기자 (lee.seongwo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