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방송한 KBS 2TV '장사의 신 객주 2015'에서 한채아가 이덕화에게 이혼을 선언했다. <사진=KBS 2TV '장사의 신 객주 2015' 방송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장사의 신 객주 2015' 이덕화가 한채아에게 노비 신세를 면치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7일 방송한 KBS 2TV '장사의 신 객주 2015' 조소사(한채아)가 신석주(이덕화)에게 이혼을 하자고 말했다.
조소사는 신석주에게 "혼인은 아버지의 뜻이었지만 대행수 어른과의 이혼은 제 뜻으로 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조소사는 "이제 그만 유수 아버지(천봉삼)를 괴롭히지 말아주세요. 유수는 결코 대행수 어른께 가지 않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신석주는 "송파 마방에서 쫓겨나는 걸고 끝나지 않을 거다. 이 신석주가 천봉삼과 자네 아들 유수까지 채권자의 노비로 만들 것"이라고 언성을 높였다.
조소사는 신석주를 안쓰러운 눈빛으로 보며 "참 딱하신 분이다. 대행수 어른께서는 청봉삼을 이기시지 못할 거다"라고 받아쳤다.
이에 신석주는 "자넨 노비의 참담함을 알게되명 유수를 내게 데려오게 될걸세"라고 답했다.
한편 이날 봉삼은 조성준(김명수)을 구하기 위해 뒤를 쫓았다. 조성준은 천가덕과 봉삼을 살리기 위해 길소개(유오성)를 안고 절벽 밑으로 뛰어내렸다.
KBS 2TV '장사의 신 객주'는 폐문한 천가객주의 후계자 천봉삼이 시장의 여리꾼으로 시작해 상단의 행수와 대객주를 거쳐 거상으로 성공하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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