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원유철 "여야, 안보·경제위기상황서 정쟁 중단해야"

기사입력 : 2016년01월08일 10:05

최종수정 : 2016년01월08일 10:09

새누리당 원내대책회의…"위기극복 위한 초당적 협력 필요"

[뉴스핌=박현영 기자]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8일 지금은 안보위기와 경제위기가 한꺼번에 몰려오는 국가 위기 상황이라며 여야가 정쟁을 중단하고 초당적으로 협력해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지난해 북한의 지뢰 도발 때도 온 국민이 하나가 되어 보였던 결연한 모습이 북의 도발을 물리친 핵심원동력"이라며 "지금이 그렇게 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그는 "군과 정부, 여야 정치권, 국민 모두가 하나가 되는 것이 최고의 안보"라며 "그런 의미에서 오늘 오후에 열리는 본회의에서 여야가 함께 대북 규탄 결의안을 채택하기로 한 것은 나름대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가 8일 오전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여야는 북한의 수소탄 실험 감행을 규탄하는 대북결의안을 이날 본회의에서 채택하기로 전날 합의했다.

원 원내대표는 "우리 당이 계속 더민주(더불어민주당)에게 요구하고 있는 테러방지법과 북한인권법을 함께 처리해 줄 것을 다시 한 번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정부가 이날 낮 12시부터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하기로 한 것에 대해선 "8.25 남북 합의와 유엔 안보리의 결정을 전면 위반한 북한 핵 도발에 맞는 조치"라며 "당시 남북은 '비정상적 상황이 발생하지 않는 한'이라는 전제하에 (대북 확성기를 중단하기로) 합의했던 것"이라고 동감을 표시했다.

국회 계류중인 노동개혁 법안에 관해선 "국제노동기구(ILO)가 한국 노사정위원회와 함께 9.15 노사정 대타협이 제대로 이행되는지 점검하는 국제표준지표를 개발하기로 했다. 노동개혁 법안이 제대로 안되면 국제사회의 도마에도 오를 수 있는 상황"이라며 "그런데 국회에서는 노동개혁 법안 논의가 제대로 되지 않는다. 한국노총은 어제(7일) 새해 첫 노사정 회의에도 불참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한국노총은 협의자체를 기피하지 말고 논의에 적극 참여해서 제대로 된 지침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기를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박현영 기자 (young2@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