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KB손해보험에 4전 전승 ... 5연승으로 2위 대한항공 승점 1점차 추격<사진=현대캐피탈 배구단> |
현대캐피탈, KB손해보험에 4전 전승 ... 5연승으로 2위 대한항공 승점 1점차 추격
[뉴스핌=대중문화부] 현대캐피탈이 2위 대한항공과의 격차를 승점 1점차로 바짝 좁혔다.
14일 현대캐피탈은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NH농협 V리그 남자부 KB손해보험와의 경기에서 3-0(25-22 25-22 25-22)으로 승리했다.
올 시즌 KB손보와의 4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 5연승을 내달린 3위 현대캐피탈은 승점 45점로 2위 대한항공(승점 46)을 1점차로 턱밑까지 추격했다.
오레올이 양팀 최다 21득점(공격성공률 66.66%), 박주형이 11득점, 진성태가 8득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KB손해보험 권영민은 V리그 최초로 개인 통산 1만2000세트 성공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1세트부터 양팀은 팽팽한 대결을 펼쳤다. 현대캐피탈은 1세트 초반 KB손해보험에 밀렸다. 하지만 박주형의 연이은 공격과 문성민의 퀵오픈을 엮어 10-10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20-20에서 오레올과 문성민의 공격으로 22-20을 만든 뒤 상대 범실로 1세트를 가져왔다.
현대캐피탈은 2세트에서는 오레올이 19-19에서 연속으로 후위공격을 성공시켜 앞서 나갔다. 이후 세트포인트에 도달한 현대캐피탈은 최민호가 김요한의 시간차를 블로킹, 2세트 승리를 안았다.
3세트서 KB손해보험은 17-22에서 연속 5득점, 22-22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진성태의 속공과 노재욱의 블로킹을 엮어 매치포인트에 이른 뒤 손현종의 공격범실로 3-0 승리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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