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내 16개지역 진출...중국사업 강화 계획
[뉴스핌=박예슬 기자] CJ푸드빌(대표 정문목)이 운영하는 뚜레쥬르는 최근 중국 광저우(廣州)에 현지 100호점인 '강남서(江南西)점'을 개설했다고 18일 밝혔다.
광저우 2호점은 광저우 지하철 2호선 강남서로(江南西路)역 입구 쇼핑몰 1층에 자리하고 주변 일 평균 유동인구가 10만여 명에 달하는 상권이다. 매장은 사거리 코너에 위치해 가시성이 좋고 주변 오피스 건물이 많은데다 500m 거리의 배후지에는 약 5만 세대의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 있다고 CJ푸드빌 측은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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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레쥬르 광저우 2호 '강남서로(江南西)점' 매장 전경. <사진=CJ푸드빌> |
이로써 뚜레쥬르는 현재 중국 내 16개 지역에 진출해 있으며 올해 광저우 등 주요지역 사업을 강화하고 미진출 지역에 추가 진출하는 등 중국사업 강화에 나섰다
2005년 중국에 진출한 뚜레쥬르는 실제 2010년 10여 점의 매장에서 5년 만에 그 10배인 100호점에 도달했다. 2020년에는 현재의 10배인 1000점 이상 운영 목표를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뚜레쥬르는 중국 베이징 랜드마크인 왕징 소호에 '베이징 아카데미'를 개설, 최근 수 년간 중국 투자를 활성화하면서 매장 운영을 위한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CJ푸드빌은 “광저우 2호점 개설은 중국 100호점 개설의 의미를 넘어 뚜레쥬르의 향후 공격적인 중국 투자를 예고하며, 중국 내 넘버1 베이커리 브랜드는 물론 글로벌 넘버1 브랜드로 도약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뚜레쥬르는 중국을 포함해 해외 7개 국가에 진출해 국내 베이커리 브랜드 중 중국 내 최다 지역 진출은 물론 해외 지역에서 최다(最多) 매장을 운영 중이다.
[뉴스핌 Newspim] 박예슬 기자 (ruth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