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의 신-객주 2015’ 장혁이 육의전 대행수 자리를 물려주겠다는 이덕화의 제안을 단칼에 거절했다. 김민정은 새롭게 등장한 안재모와 신경전을 벌이며 이야기의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장사의 신-객주 2015’ 방송 캡처> |
'장사의 신-객주 2015' 장혁, 이덕화의 대행수 제안 거절…김민정, 안재모와 신경전 “죽을 운이 드리웠다”
[뉴스핌=대중문화부] ‘장사의 신-객주 2015’ 장혁이 육의전 대행수 자리를 물려주겠다는 이덕화의 제안을 단칼에 거절했다. 김민정은 새롭게 등장한 안재모와 신경전을 벌이며 이야기의 긴장감을 높였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장사의 신-객주 2015' 32회에서 신석주(이덕화)는 일본 상인들이 조선으로 밀려오자 봉삼(장혁)을 불러들였다.
신석주는 봉삼에게 “자네가 육의전 대행수를 맡게. 내 아직 자네를 육의전 대행수 자리에 올릴 힘은 남아있네”라고 제안했으나, 봉삼은 “권력과 야합해 시장의 기능을 잃은 육의전은 미친 듯이 밀려드는 바닷물을 막을 대안이 될 수 없다”며 거절했다.
다음 날 전파를 탄 33회에서는 매월(김민정)과 민영익(안재모)의 신경전이 그려졌다.
매월은 중전 민씨(최지나)의 부름을 받고 중궁전에 들었다가 민씨의 조카 도승지 민영익을 만났다.
민영익은 매월이 오자 중전 민씨에게 "어찌 이런 무당을 가까이 하는 거냐. 이런 삿된 것을 가까이 하니까 욕을 들으시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매월은 "도승지 영감께서는 조만간 죽을 운이 드리우셨다"고 전했다.
매월은 중전 민씨가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자 "무녀는 점괘를 잘못 뽑을 수는 있어도 신벌이 두려워 거짓말은 안 한다"고 했다.
이를 들은 민영익은 화를 내며 "틀리면 어쩔 거냐. 목을 걸어볼 테냐"라고 소리쳤고, 매월은 “원하시면 그리 하겠다”고 약속을 했다.
KBS 수목드라마 ‘장사의 신-객주 2015’은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