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민선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대우증권 지분인수를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
25일 미래에셋증권은 이사회를 열고 대우증권 지분 43%에 대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승인했다. 산업은행 역시 이날 이사회 의결을 거쳐 미래에셋컨소시엄과 대우증권 매각을 위한 SPA를 체결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4일 입찰금액의 5%에 해당하는 금액을 입찰 이행보증금으로 납입한 바 있다.
이날 본계약 체결에 따라 미래에셋증권은 금주 중 대우증권 인수를 위한 본격적인 실사 작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미래에셋증권 인수단은 예비실사 당시 꾸려졌던 내부 인력 및 회계·법률 자문단을 중심으로 꾸려질 예정으로 전체 실사 과정은 내달 세째주 정도에 완료될 것으로 관측된다.
아울러 미래에셋증권은 대주주 변경을 위한 금융위원회의 승인을 위한 신청 절차도 진행한다. 금융위원회의 대주주 변경 승인은 통상 2개월 가량 소요된다.
산업은행이 매각하는 지분은 대우증권 지분 43%와 산은자산운용 보유주식 전량이다.
미래에셋증권 - KDB대우증권 본사 사옥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