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어김없는 반전 정체…'원숭이' 박재범·'어우동' 선율·'골든타임' 려욱·'파리넬리' KCM <사진=MBC '일밤-복면가왕' 캡처> |
'복면가왕' 어김없는 반전 정체…'원숭이' 박재범·'어우동' 선율·'골든타임' 려욱·'파리넬리' KCM
[뉴스핌=황수정 기자] '복면가왕'이 또다시 시청자들의 편견을 깨부수며 박재범, 선율, 려욱, KCM 등 반전 정체를 공개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 42회에서는 '여전사 캣츠걸'의 5연승을 막기 위한 4인의 복면가수들의 도전이 이어졌다.
이날 '기적의 골든타임'과 '차가운 도시원숭이'가 대결을 펼쳐 아쉽게 복면가왕 도시원숭이가 탈락했다. 그는 박재범으로, 힙합이 아닌 발라드로 색다른 매력을 선보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두 번째 대결은 '경국지색 어우동'과 '파리잡는 파리넬리'가 맞붙었다. 특히 두 사람은 보두 이선희와 소찬휘의 노래를 원곡으로 소화, 큰 박수를 받아냈다.
탈락한 이는 복면가왕 어우동으로, 그룹 업텐션의 선율로 밝혀져 모두를 경악케 했다. 앞서 판정단을 포함해 관객들마저 여성으로 추측했기 때문. 복면가왕 어우동이 선율로 드러나며 또다시 성별을 속이는 소름끼치는 결과로 화제를 모았다.
가왕 결정전 후보 자리에서 아쉽게 탈락한 이는 복면가왕 골든타임으로, 그는 슈퍼주니어의 려욱이었다. 려욱이 공개되자 유영석은 "아이돌 출신은 이정도로 잘하지 못할 거라는 늙은 선입견을 고쳐줘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21대 가왕 자리를 두고 복면가왕 파리넬리와 맞붙게 된 캣츠걸은 박진영의 '스윙 베이비(Swing baby)'로 파워풀한 가창력과 무대매너로 관객을 압도했다. 결국 캣츠걸이 사상 최초 5연속 가왕에 등극했다.
패한 파리넬리의 정체는 KCM이었다. 복면가왕 파리넬리 KCM은 "'잊혀졌던 가수'라는 기사 제목에 속상해서 출연하게 됐다"고 이유를 밝혔다. 특히 KCM은 오는 2월 컴백을 목표로 신보 작업에 매진 중이라 이목을 집중시킨다.
한편, MBC '일밤-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50분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 페이스북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