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참을 외치는 '육룡이 나르샤' 정몽주 김의성 <사진=SBS '육룡이 나르샤' 메이킹 영상 캡처> |
'육룡이 나르샤' 조영규 철편 맞아 죽는 정몽주, 느닷없이 척사광 필살기 "마인참~~!!!"
[뉴스핌=정상호 기자] SBS '육룡이 나르샤' 정몽주가 느닷없이 '마인참'을 외쳤다. 마인참은 곡산검법 전승자 척사광(한예리)의 필살검법이다.
지난 2일 공개된 네이버TV캐스트 '육룡이 나르샤' 메이킹 영상에는 선지교(훗날의 선죽교) 위에서 장렬한 최후를 맞는 정몽주(김의성)의 익살맞은 몸짓이 담겼다.
이날 올라온 '육룡이 나르샤' 메이킹 영상은 TV에서 그렇게 긴박했지만 사실은 화기애애했던 현장 분위기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눈에 띄는 건 조영규(민성욱)가 철편을 휘둘러 정몽주를 살해하는 장면이다. 2일 방송한 '육룡이 나르샤'에서 조영규는 철편으로 정몽주의 머리를 때려 눕혔다. 조영규는 조선 개국에 반대하는 고려의 마지막 걸림돌 정몽주의 제거를 상징하듯 쓰러진 정몽주를 계속 내리쳐 고깃덩이로 만들었다.
잔혹한 장면이었지만 메이킹 영상 분위기는 정반대였다. 이방원 역을 맡은 유아인은 계속 감정을 잡느라 무덤덤한 표정으로 서 있었지만 김의성과 조영규는 신이 났다. 특히 김의성은 "이대로 죽을 수 없어"라는 자막과 함께 갑자기 마인참을 외쳐 조영규를 웃겼다.
한편 이날 방송한 '육룡이 나르샤'에서 이방지(변요한)와 맞붙은 한예리는 무휼과 함께 벼랑으로 떨어져 궁금증을 키웠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