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신정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1일 OCI머티리얼즈와 관련, 오는 16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사명을 'SK머티리얼즈'로 변경하며 이에 따라 SK그룹과의 시너지효과가 본격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 17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 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부터 사업영역 확대를 통해 기업 경쟁력이 대폭 강화되면서 주가도 크게 도약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국내와 중국 디스플레이업체들의 플렉서블 OLED 신규 투자 확대에 의한 삼불화질소(NF3)의 수요급증, 3D 낸드 투자확대 및 공정 미세화 가속 등에 의한 NF3 수요 증가로 올해 실적이 큰 폭 성장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또 SK하이닉스라는 안정적인 공급처를 보유하게 되면서 제품영역 다각화를 통해 SK그룹과의 높은 시너지를 시현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OCI머티리얼즈의 올해 1분기 실적은 환율상승 속에서 NF3 케파 증설효과 반영과 낸드 라인확대, 미세공정전환 가속에 따른 공급증가로 성장세가 지속돼 사상최대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봤다.
이 연구원은 올 1분기 매출은 1047억원, 영업이익은 39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8%씩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 한해 매출은 4493억원, 영업이익은 1665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각각 32.9%, 47.6%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 (a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