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진수민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2일 와이솔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한데 이어 올해도 'SAW'모듈의 본격적 확대 등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 목표가는 1만8120원이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SAW필터 신제품의 본격 출시 및 듀플렉서 모듈 상용화로 올해 매출액 4006억원, 영업이익 420억원을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SAW필터 모듈 신제품인 SLM(SAW필터+LNA)제품이 지난해 1분기부터 본격적 공급으로 올해에도 현재 고객 이외의 국내 대기업 거래선 확대가 예상된다"면서 "데이터 수신속도 개선을 위한 'Diversity FEM'제품도 보급형 휴대폰으로 확대 적용되면서 본격적 매출 성장이 이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듀플렉서 모듈 제품의 상용화도 긍정적이라는 분석이다. 듀플렉서 제품은 칩 단위로 공급해왔으나 최근 모듈 단위 제품 상용화에 성공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 본격적 제품 공급과 함께 매출 비중이 10%까지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진수민 기자 (realm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