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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한제일검 이방지의 옆구리에 먼저 칼자국을 만들었던 척사광 한예리. 공양왕 살해사건이 임박하면서 둘의 재대결이 기대를 모은다. <사진=SBS '육룡이 나르샤' 캡처> |
[뉴스핌=정상호 기자] '육룡이 나르샤'에서 최강 곡산검법을 계승한 척사광이 이방지와 재대결할 지 관심이 집중된다.
척사광(한예리)은 15일 방송한 SBS '육룡이 나르샤'에서 검을 내려놓고 여인으로 돌아가 공양왕을 섬겼다. 한예리는 적적하지 않냐는 공양왕의 질문에 "왕요를 모시는 하루하루가 극락같다"고 화답했다.
이날 '육룡이 나르샤'에서 정도전(김명민)이나 이방원(유아인) 일파가 공양왕을 제거할 기미는 보이지 않았다. 다만 1차 왕자의 난(1398년)이 임박한 것으로 보이는 만큼, 그보다 4년 먼저 벌어진 공양왕 살해사건이 먼저 전파를 탈 전망이다.
이렇게 될 경우 가상의 인물인 척사광이 마지막까지 공양왕을 지키기 위해 다시 칼을 쥘 것으로 예상된다. 곡산검법 4대 전승자인 척사광은 정몽주가 선지교에서 피를 뿌리며 죽던 날 이방지와 검을 겨룬 바 있다.
때문에 '육룡이 나르샤' 시청자들은 척사광이 다시 한 번 이방지와 목숨을 걸고 싸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방지에게 수를 읽혔으나 2대 1로도 대등한 싸움을 했던 척사광이 과연 어떤 최후를 맞을 지 관심이 집중된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