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상 3개·본상 25개…냉장고·세탁기·노트북 등
[뉴스핌=황세준 기자] LG전자가 독일 ‘iF디자인 어워드 2016’에서 금상 3개, 본상 25개 등 총 28개를 수상했다. ‘iF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인터내셔널포럼디자인 주관으로 1953년 시작된 세계적 권위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이다.
LG전자는 'LG시그니처' 냉장고, 세탁기와 '그램 15' 등 3개 제품이 ‘iF디자인 어워드’ 금상에 선정돼 참가 기업 중 최다 금상 수상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회사측은 또 LG전자는 'LG시그니처' 올레드 TV와 공기청정기도 본상을 수상해 LG 시그니처 제품 4개가 모두 수상했다고 설명했다.
'그램 15'는 15.6형(39.6cm)의 대화면에 980g의 초경량 무게, 16.8mm의 초슬림 디자인을 적용한 프리미엄 노트북이다. 이 제품은 한국기록원으로부터 세계 시장에서 판매되는 같은 크기의 노트북 중 가장 가볍다고 인증 받았다.
LG전자는 이와 함께 4단 접이식 블루투스 키보드 ‘롤리키보드’ 등 25개 제품이 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노창호 LG전자 디자인센터장은 “프리미엄 고객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제품의 본질을 시각화한 LG시그니처와 LG다움이 잘 드러난 LG전자 디자인 경쟁력이 객관적으로 평가 받은 것”이라며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LG시그니처 디자인을 지속 선보여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iF 디자인상(iF design award)’은 ‘레드닷 디자인상(reddot design award)’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평가 받고 있다. 올해는 전세계 5295개 디자인이 출품됐고 그 중 75개 제품이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했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