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진영 기자] 셀렉시옹은 셀렉션을 뜻하는 프랑스어로 TV 드라마 하이라이트를 에디터가 직접 뽑아 독자들과 공유하는 코너입니다. 보는 이의 시선에 따라 달라지는 최고의 원 신. 어젯밤 '라디오스타'에서 순간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베스트 신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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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이세영, 순간 최고 시청률 기록한 '최고의 신' 주인공 <사진=MBC 라디오스타> |
'라디오스타' 최고의 신은 이세영의 19금 소설 연재 고백 장면이었다.
2일 방송한 MBC '라디오스타'는 '힝 속았지'편으로 이세영, 이이경, 동현배, 트와이스 나연이 각각 류준열, 김수현, 태양, 유진의 닮은꼴로 출연했다.
이날 '라디오스타'의 순간 최고 시청률은 9%(TNMS, 수도권 기준)으로, 이세영이 직접 19금 소설을 온라인에 연재했다는 고백을 한 장면에서 나왔다.
김구라는 MC 김구라는 “이세영이 만화 그리는 것을 좋아한다더라. 그런데 만화동호회 말고 다른 음지활동도 병행하고 있다고?”라고 질문을 했다.
이세영은 "만화를 좋아한다. 만화 동아리 활동을 꽤했다"라고 했고, 급기야 그는 '라디오스타' MC 김국진, 윤종신, 김구라, 규현의 캐리커쳐를 그려와 수준급 실력을 인증했다.
또 이세영은 직접 쓴 19금 소설을 블로그에 연재했다고도 고백했다. 그는 “너무 수위가 높아서 서로이웃 공개를 해놨다. 필명은 ‘에로XX’”이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이어 “내 작품 제목은 ‘누나의 뽕’, ‘호텔 305호의 일기’, 나머지 하나는 좀 자극적이다”이라면서 작품 제목을 줄줄이 나열했다. 하지만 너무나 자극적인 나머지 결국 ‘라디오스타’ 제작진의 자체심의로 '삐' 처리가 되며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이세영의 남다른 19금 소설 필력에 MC들은 “MC 김국진을 독특한 캐릭터로 한 뜨거운 중년 로맨스 소설을 써달라”고 요청을 하며 웃음을 더했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페이스북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