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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총] 신세계·이마트, 신사업 추가로 확장 준비

기사입력 : 2016년03월11일 14:25

최종수정 : 2016년03월11일 14:25

신세계푸드·신세계I&C 등도 정관에 사업목적 추가

[뉴스핌=함지현 기자] 신세계그룹의 주요 계열사들이 11일 주주총회를 통해 사내이사 재선임과 정관에 사업목적을 추가하는 등의 안건을 통과시켰다.

<사진=신세계>

신세계는 이날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 제일지점에서 정기 주총을 열고 ▲제59기 별도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결정의 건 등의 안건을 의결했다.

이 자리에서 장재영 대표이사가 사내이사로 재선임했으며 임기가 만료되는 김해성 이마트 대표 대신해 조창현 신규사업본부장 부사장을 신규선임했다.

이마트도 이날 성동구 이마트 본사에서 정기주총을 열고 ▲제5기 별도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결정의 건 등의 안건을 처리했다.

김해성 대표이사가 사내이사로 재선임됐으며, 한채영 경영지원본부장이 신규선임됐다.

이밖에 신세계의 계열사별들은 정관에 사업목적을 추가하면서 외연 확장을 위한 준비작업에 돌입했다.

먼저 신세계푸드는 ▲인테리어 디자인업 ▲도배·실내 장식 및 내장 목공사업 ▲가전제품 소매업 ▲식탁 및 주방용품 소매업 ▲부동산 전대업 등을 추가했다. 최근 인수한 스무디 브랜드 스무디킹을 발판으로 프랜차이즈업에 진출하기 위한 준비라는 게 업계 평가다.

정보통신회사인 신세계I&C는 ▲위치정보업 ▲위치기반서비스업 ▲정보서비스업 ▲평생교육시설운영업 ▲광고업 ▲봉합운송주선업 ▲의료기기판매업 등을 사업목적에 추가했다. 삼성SDS가 헬스케어 등에 진출을 선언한 만큼 이와 관련한 사업에 진출할 가능성을 열어놓은 것이다.

이마트는 광고영업 운영범위 확대를 위해 광고업을 사업목적에 더했다. 매장 내부의 디스플레이 광고와 카트에 붙어있는 광고판 등 광고물로 규정 돼 있어 외부업체가 맡아 진행했던 부분을 직접 맡아서 하겠다는 의미다.

신세계측 관계자는 "오늘 신세계, 이마트, 신세계푸드,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 I&C, 신세계건설, 광주신세계 등 7개 상장사에 대한 주총이 전부 진행됐다"며 "모두 특이사항 없이 마무리 됐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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