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인영 기자] 팬오션이 세계 최대 철광석 공급업체인 브라질 발레社와 장기운송계약을 체결했다.
팬오션은 23일 발레와 올해 하반기부터 20년간 약 3200만톤(3억5900만달러) 규모의 철광석을 실어나르는 장기운송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계약은 브라질 발레에서 생산한 철광석을 중국으로 수송하는 것으로, 첫 번째 물량은 오는 올 하반기 중 브라질에서 출발해 중국에 도착할 예정이다.
팬오션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회생절차 종료 및 하림그룹 편입 후, 팬오션이 영업력을 회복하고 있음을 반증해주는 첫 번째 신호탄"이라며 "지속적인 영업 확대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조인영 기자 (ciy81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