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성웅 기자] NH투자증권은 현대글로비스에 대해 1분기 영업이익 호조세에 따라 주가 상승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송재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5일 발행한 종목보고서에서 "현대글로비스는 1분기 안정적인 수송량 확보와 달러/원 환율 상승에 따른 수혜를 받았다"며 "해외물류 및 반조립제품(CKD) 부문의 실적 증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9만원을 유지했다.
1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1828억원으로 전년대비 4.7% 증가한 수준이다. 예상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조6548억원, 1394억원으로 각각 7.9%, 15.5%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송 연구원은 "최근 주가 조정은 성장률의 문제가 아닌 주식 수급상의 문제로 보인다"며 "글로비스는 향후 현대자동차그룹 지배구조 변화에 따른 최대 수혜주가 될 것"이라 예상했다.
그는 "최근 양호한 실적을 감안하면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6.5% 상승한 7431억원에 이를 것"이라며 "매출액 15조8175억원, 영업이익률은 4.7%를 달성할 것"이라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성웅 기자 (lee.seongwo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