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킨토스섬·돈황·난주·모라비아 등 '주목'
[뉴스핌=박예슬 기자] 끊임없이 성장하는 해외여행 시장 속 여행업계도 새로운 장소 물색에 한창이다.
하나투어는 아직 인지도가 낮지만 잠재력을 가진 신규 여행상품 세 곳을 출시, 판매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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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자킨토스. <사진=하나투어> |
먼저 인기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등장한 배경으로 화제에 오른 그리스 ‘자킨토스’섬 일주 상품이다.
아름다운 해변에 난파선 한 척이 덩그러니 있는 자킨토스 섬을 비롯, 산기슭 속의 작은 마을 ‘아라호바’, 세계 10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산 위의 수도원 ‘메테오라’ 등을 방문하는 ‘그리스일주 8~9일’ 상품은 대한항공 또는 터키항공을 이용하며 다음달 21일부터 출발한다. 169만원부터.
국내 최초로 '실크로드'의 중심지 '돈황'과 '난주'에 단독 특별전세기로 방문할 수 있는 상품도 나왔다. 대표상품은 ‘돈황 실크로드 6일’로 ‘막고굴’, ‘명사산’, ‘월아천’, 그리고 타클라마칸 사막과 천산산맥의 사이에 위치한 호수 ‘천산천지’ 등을 방문한다.
6월부터 8월까지 매주 화/금에 출발하며 124만9천원부터 찾을 수 있다.
최근 한국인 여행객들 사이에서 부는 '체코' 유행에 힘입어 체코 동부의 '모라비아' 지방을 방문하는 상품도 나온다.
체코의 전통의상과 음식, 음악들이 보존되어 있는 모라비아는 유네스코 유산이 산재해 있는 ‘올로모우츠’, 와인산지 ‘미쿨로프’, '레드니체'와 '발티체'등의 도시들이 숨어있다.
하나투어의 ‘체코일주 9일’ 상품은 프라하, 체스키크롬로프를 포함해 모라비아 지방 전역을 여행한다. 다음달부터 월요일, 수요일 주2회 출발하며 대한항공 체코직항편을 이용하며 309만원부터 예약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박예슬 기자 (ruth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