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폐 놀이동산 출근이 확정된 유재석(왼쪽)이 파트너 1인 정하기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사진=SBS '런닝맨' 캡처> |
[뉴스핌=정상호 기자] '런닝맨' 유재석이 뒤끝의 정점을 보여줬다.
유재석은 3일 오후 방송한 SBS '런닝맨'에서 위험한 만장일치 미션에서 꼴찌를 기록, 폐 놀이동산 출근이 확정됐다.
이날 '런닝맨'에서 유재석은 홀로 한밤중에 폐 놀이동산에 가야 한다는 말에 절망했다. 하지만 '런닝맨' 제작진은 "이미 통과한 멤버 중 단 한 명을 데려갈 수 있다"고 제안했다.
유재석을 냉대(?)하고 퇴근했던 멤버들은 사색이 됐다. 우선 유재석에게 전화를 받은 개리는 "저한테 왜 그러세요"라며 울먹이기까지 했다.
이어서 유재석이 전화한 상대는 송지효. 유재석은 "지효야 섭섭하다. 너 뒤도 돌아보지 않고 내빼더라"고 말했고 송지효는 "제가 제일 늦게 갔어요. 발이 떨어지지 않아서"라고 변명했다.
개리와 송지효를 놓아준 유재석의 선택은 지석진이었다. 유재석은 아직 고속도로도 타지 않았다는 지석진의 솔직한 말에 "OK, 컴온"이라고 말해 '런닝맨' 시청자들을 웃겼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