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위례신도시 중심상권내 일반업무시설용지와 지구 남측 강남과 송파, 성남 시가지의 주된 통행로에 위치한 주유소 용지를 오는 21일 각각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업무시설용지(업무6, 1필지, 3012㎡)는 연면적의 50% 이상 일반업무시설을 지을 수 있다. 다만 오피스텔은 제외된다. 또 근린생활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등의 설치가 가능하다. 주유소용지(위4, 1필지, 1706㎡)는 주유소 및 제1종 근린생활시설, 자동차관련시설 설치가 가능한 땅이다.
업무6 블록은 위례지구 핵심 상권에 있다. 향후 위례에 설치 예정인 신교통수단인 트램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을 정도로 탁월한 입지 여건을 갖추고 있다는게 LH의 설명이다.
위례지구 최초로 분양되는 주유소용지인 위4 블록은 지구 남측편 차량 통행량이 많은 강남과 송파, 성남 구시가지 통행로에 있어 주유소로서의 입지여건이 뛰어나다고 LH는 설명했다.
오는 21일과 22일 접수 및 개찰을하고 27일, 28일 이틀간 계약 체결할 예정이다. 두 토지 모두 일반실수요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다만 순위별로 공급 조건의 차등이 있어 사업성과 대금납부조건을 꼼꼼히 따져 입찰에 참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LH 위례사업본부 관계자는 "위례신도시는 특전사 구간 및 송파나들목(IC) 구간내 토지를 제외하고는 사실상 매각이 완료됐다"며 "이번 공급 토지는 올해 위례에서 공급하는 마지막 수익형 토지인데다 입지여건이 우수해 성공적으로 매각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분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LH 홈페이지(www.lh.or.kr)를 참고하거나, LH 위례사업본부 판매부(031-786-6351~2, 6345) 또는 LH콜센터(1600-1004)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