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당선 확정 이후 "더불어 성장하는 더 큰정치, 더 행복하고 더 번영하는 더 큰 천안을 위해 다시 한 번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천안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박완주 당선자는 또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해주시고 힘을 모아주신 한국노총 천안지부 조합원들과 고석희 의장님께도 머리 숙여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뜻을 표했다.
그는 이어 "오늘의 승리는 저 박완주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더불어 성장하는 대한민국과 일자리가 넘쳐나는 천안을 희망하는 천안 시민 모두의 승리"라고 강조했다.
박완주 천안을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이 확정되자 꽃다발을 목에 걸고 지지자들이게 화답하고 있다. <사진=박완주 후보 선거사무소> |
박 당선자는 또 "지금 대한민국은 고용 없는 성장, 백척간두에 선 민주주의, 앞이 보이지 않는 남북관계, 사상 최악의 청년실업률과 노인빈곤율 등 총체적 위기에 직면해 있다"면서 "정치가 국민들로부터 외면당하고 있고, 정부가 신뢰를 잃어가고 있다" 지적했다.
그는 이어 "박완주가 외면당한 정치를 돌려놓고, 잃어버린 신뢰를 되찾겠다"면서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공정거래와 동반성장을 통해 중소기업을 살리겠다"고 제시했다. 더불어 "정규직과 비정규직, 남성과 여성, 계층 간 소득불평등을 바로잡고, 청년들에게는 좋은 일자리, 비정규직에게는 부당한 차별의 개선으로 더불어 성장을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박 당선자는 특히 "최대의 복지는 일자리"라며 "산업 기반시설이 갖춰져 기업하기 좋은 도시, 경쟁력이 있는 도시를 만들어 기업이 먼저 찾아오는 천안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이어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번영로와 성거를 잇는 국도대체도로, 종합운동장 사거리와 직산 사거리 입체화 조속히 완공해서 더 빨라진 천안, 과학벨트 기능지구인 SB프라자 도시첨단산업단지와 BIT산업단지에 천안의 미래 먹거리 산업이 풍부한 천안을 만들겠다"고 거듭 밝혔다.
박 당선자는 무엇보다도 "취업이 어려워 연애와, 결혼과 출산을 포기한 삼포세대 청년들에게 꿈을 이룰 수 있는 청년일자리를 마련해 주겠다"면서 "지난 4년 동안 천안발전을 위해 함께 만들어주신 공약을 꼭 지키겠다"고 다짐했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