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지은 기자] ‘가화만사성’ 김지호가 이나윤의 말에 충격을 받는다.
16일 방송되는 MBC ‘가화만사성’ 15회에서는 이상우(서지건 역)가 김소연(봉해령 역)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낸다.
이날 지건은 쓰러진 해령을 돌보며 “살면서 절대 만나선 안 되는 사람이 있어요. 그런데 아무리 피해도 자꾸 그 사람이 보이는 거예요”라고 말한다.
정신이 든 해령은 “참 좋은 친구에요. 나에게는 과분할 만큼”이라며 지건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낸다.
하지만 지건은 “다행이네. 친구라도 될 수 있어서‥”라며 씁쓸함을 드러낸다.
이후 해령은 경옥(서이숙)의 독설로 힘들어하며 눈물을 보이고, 지건은 이를 보며 “필요하면 나를 이용해도 돼요. 도망쳐요, 제발”이라며 마음아파한다.
같은 시각, 경옥은 현기(이필모)에게 “이혼 준비는 내가 알아서 하마”라고 말한다. 그러자 현기는 “반대하시면 저희가 나가요”라고 말한다.
반면 미순(김지호)은 세리(윤진이)의 아이만 챙기는 만호(장인섭)에게 “나한테 미안하지도 않아?”라며 불만을 드러낸다.
이에 만호는 “겨우 백일 지나서 엄마랑 떨어진 얘는 무슨 죄야?”라며 언성을 높인다. 이를 듣고 있던 진화(이나윤)는 “쟤, 우리 아빠가 바람피워서 낳은 애잖아!”라고 말하며 눈물을 보인다.
한편 ‘가화만사성’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