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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화만사성' 18회가 방송됐다. <사진=MBC '가화만사성' 캡처> |
[뉴스핌=황수정 기자] '가화만사성' 김지호가 장인섭을 미행했다.
24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 18회에서 한미순(김지호)이 봉만호(장인섭)를 미행해 주세리(윤진이)와 함께 있는 모습을 목격했다.
이날 한미순은 집을 나서는 봉만호에게 "어디 가냐"고 꼬치꼬치 물었고, 거짓말을 하던 봉만호는 오히려 "뭘 묻냐, 의심하냐"고 큰소리를 쳤다.
봉만호의 태도에 한미순은 그를 따라 미행했고, 그가 들어선 병원까지 따라가게 됐다. 한미순은 중간에 멈추려고 했으나 순간 봉만호의 웃음 소리를 듣게 됐다.
봉만호는 주세리를 만나기 위해 반찬을 싸들고 병문안 온 것. 주세리는 봉만호에게 "내일 퇴원해도 된대. 퇴원하면 이제 정말 마지막인데 퇴원 기념으로 소원 하나 들어달라"고 말했다.
주세리는 "여행 가고 싶다"며 "잠깐이지만 나에게 난생 처음 가족을 만들어줬던 오빠랑 마지막 추억 여행"이라고 덧붙였다.
한미순은 웃음 소리를 따라 병실 앞에 섰고, 병실의 환자 이름이 주세리라고 적혀 있어 경악을 금치 못했다. 떨리는 손으로 문을 살짝 열자 환하게 웃고 있는 봉만호가 있었고, 이에 한미순은 숨을 죽이며 눈물만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은 토, 일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