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내 8번째 매장…25가지 메뉴 선봬
[뉴스핌=함지현 기자] CJ푸드빌(대표 정문목)은 한식 브랜드 비비고가 중국 내 8번째 매장을 베이징 화마오센터에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사진=CJ푸드빌> |
CJ푸드빌에 따르면 비비고 화마오점은 해외 진출 6개국 중 16번째 매장이다. 베이징 화마오센터(北京华贸购物中心)에 자리잡았다. 화마오센터는 중국의 ‘청담동’이라 불리는 부촌 지역이다. 특급호텔, 백화점, 아파트, 테마공원 등으로 조성돼 있으며 약 98개의 식음 브랜드가 입점해있다.
비비고 화마오점은 화마오센터 지하 1층에 94석 규모로 자리잡았다. 메뉴는 비빔밥, 육개장, 핫스톤갈비, 강남치킨, 두부김치, 잡채 등 우리 한식을 중심으로 총 25가지를 선보인다.
비비고 레스토랑은 지난 2010년 5월 국내 론칭에 이어 같은 해 중국, 미국 등에 매장을 열었다. 2012년에는 영국 런던의 중심가 소호 거리에 진출했는데 이 매장은 3년 연속 ‘미슐랭 가이드’에 등재되기도 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한식 글로벌화는 국내 식재료 및 관련 제품의 연계 효과뿐만 아니라 ‘먹을 것 이상의 가치’를 담고 있다”며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과 미국을 중심으로 비비고 매장을 적극 늘리면서 한식문화 세계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