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인영 기자] 대우조선이 1조3000억원 규모의 해양 플랜트 수주설에 대해 발주사와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29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은 이란 국영 석유사와 5기 잭업 리그(jackup rig) 제작에 대한 논의를 진행중이다. 잭업 리그는 철제 기둥을 바다 밑으로 내려 선체를 고정한 뒤 원유나 가스를 뽑아 올리는 설비를 말한다.
이번 프로젝트를 따내면 대우조선은 지난 2014년 11월 카자흐스탄 텡기즈셰브로일 유전 확장 프로젝트 이후 1년 6개월 만에 플랜트 수주에 성공하게 된다.
[뉴스핌 Newspim] 조인영 기자 (ciy81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