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욱씨남정기' 13회 예고가 공개됐다. <사진=JTBC '욱씨남정기' 캡처> |
[뉴스핌=황수정 기자] '욱씨남정기' 이요원과 연정훈의 대립이 더 심해진다.
29일 방송되는 JTBC 금토드라마 '욱씨남정기' 13회에서는 옥다정(이요원)과 이지상(연정훈)의 대립이 심해지며 러블리 코스메틱에 급작스러운 변화가 생긴다.
이날 이지상은 러블리 코스메틱의 신팀장(안상우)에게 "회계 장부에 왜 이렇게 구멍이 많냐"고 지적한다. "전문용어로 이런걸 공금횡령이라고 한다"며 "형사처벌까지 가고 싶진 않으니까 이쯤에서 조용히 처리하자"고 압박한다.
결국 신팀장은 러블리 코스메틱에서 해고되고 만다. 그 자리를 양팀장(양주호)이 차지한다. 양팀장은 황금화학 김상무(손종학)의 오른팔로, 출세를 위해 을에게 갑질하는 인물. 이에 러블리 코스메틱 직원들은 경악하며 동요하기 시작한다.
지윤호(송재희)는 김상무에게 한배를 타고 싶다고 말한다. 그는 "옥다정 때문에 말아먹은 제 인생, 이제 좀 만회하고 싶다"고 설명한다. 그러나 김상무는 이미 그에게 마음이 떠난 상태라 "지금 뭐하자는 거냐"며 비웃는다.
특히 이날 '욱씨남정기'에서는 지난 방송에서 지상의 계략으로 어쩔 수 없이 구조조정에 들어가 러블리 코스메틱에서 해고당한 한영미(김선영)가 돌아온다. 한영미는 "아침부터 누가 이렇게 떠드냐"며 "연식도 어려보이는게 이게 어디서 버릇없이"라고 양팀장과 신경전을 벌여 눈길을 끈다.
남정기(윤상현)의 아들 우주(최현준)은 옥다정을 언급하며 "아줌마와 결혼하고 싶다"고 폭탄발언해 남정기는 물론 할아버지 남용갑(임하룡)까지 뒷목 잡고 쓰러지게 만들었다.
한편, 조동규(유재명)는 화장실에서 양팀장이 "이지상 대표가 옥본 때문에 러블리에 투자했다는 얘기가 나돈다"는 말을 듣게 된다. 이후 조동규는 남정기와 함께 이지상의 칠체를 알게 되고 큰 충격에 휩싸인다.
JTBC '욱씨남정기' 13회는 29일 저녁 8시30분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