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약속' 서준영이 이유리를 설득했다. <사진=KBS 2TV '천상의 약속' 방송 캡처> |
[뉴스핌=정상호 기자] ‘천상의 약속’ 서준영이 이유리를 설득했다.
6일 방송한 KBS 2TV 일일드라마 ‘천상의 약속’(극본 김연신 허인무, 연출 전우성) 68회에서는 장세진(박하나) 때문에 억울한 누명을 쓴 이나연(이유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태준(서준영)은 범인이 장세진이라고 말하는 이나연에게 “아직 세진이가 한 짓이란 확실한 증거 없어”라면서도 “세진이 목적은 단 하나야. 백도희한테서 강태준 지키는 거”라고 그를 설득했다.
하지만 이나연은 “그럼 내가 강태준을 뺏어야 된다는 건가? 근데 내 정체를 안 강태준한테 난 흥미를 잃었거든. 가서 전해, 나 백도희가 장세진을 어떻게 응징하는지 기대하라고”라고 받아쳤다.
이에 강태준은 “백도희(이유리) 버리고 제발 이나연으로 돌아가. 그러나 네가 덫에 걸려. 백도희 가면 벗고 나연이로 돌아와줘. 그게 널 지키는 방법이야”라고 애원했다.
이나연은 “새별이 없는 이나연이 무슨 의미가 있는데? 장세진이 우리 새별이와 백도희를 죽이고서 날 끊임없이 짓밟고 있다고. 근데 날 멈추게 하려고. 내가 왜? 내가 당한 고통 똑같이 돌려줄 거야”라며 소리를 질렀다.
강태준은 “네가 안멈추면 내가 멈추게 할 거야. 내가 너 돌려놓을 거라고. 네 정체 내가 다 밝혀서 이 미친 질주 내가 끝내”라고 응수했다.
이나연은 “강태준, 네가 알던 이나연은 죽었어. 니들이 죽였잖아. 정신 차려. 너 그런 협박 나한테 안통해”라고 차갑게 말한 후 자리를 떴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