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약속’ 김도연이 김혜리를 자극했다. <사진=‘천상의 약속’ 캡처> |
[뉴스핌=정상호 기자] ‘천상의 약속’ 김도연이 김혜리를 자극했다.
9일 방송하는 KBS 2TV 일일드라마 ‘천상의 약속’(극본 김연신 허인무, 연출 전우성) 69회에서는 유경(김혜리)에게 나연모 윤애의 죽음을 추궁하는 영숙(김도연)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영숙은 유경에게 “천륜을 끊어놓은 그 죄 다 어떻게 할 거야?”라고 물었다.
유경은 영숙이 윤애의 죽음에 대해 알고 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고 “너 이제 이대로 둬서는 안 되겠다”면서 요양원에 내다 버리려고 한다.
나연(이유리)은 세진(박하나)의 죄를 뒤집어 쓴 태준(서준영)에게 “세진이가 이사진들 앞에서 망가지는 게 그렇게 싫었던 거냐”고 물었고, 태준은 “차라리 내가 망가지는 게 낫지 않냐”며 끝까지 세진을 감싼다.
세진은 자신 대신 자리를 물러나려는 태준에게 “누구 맘대로 회사를 나가? 누구 맘대로!”라며 화를 낸다.
세진이 괴로워하는 모습을 본 유경은 “안 되겠다. 난 내 딸 지켜야 겠어”라며 또 다른 꿍꿍이를 드러내고, 나연 역시 세진과 유경 때문에 쓰러진 말숙(윤복인)을 보고 분노에 휩싸인다.
나연은 휘경(송종호)를 이용해 복수를 결심하고, “당신한테 가도 되냐”고 묻는다.
KBS 2TV 일일드라마 ‘천상의 약속’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50분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