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원이 급성 백혈병 진단으로 '마녀보감'에서 하차한다. <사진=CJ E&M> |
[뉴스핌=황수정 기자] 배우 최성원이 급성 백혈병 진단을 받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최성원이 투병 중인 급성 백혈병은 백혈구가 어떤 요인으로 암세포로 변하게 되고 암세포로 변한 백혈구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 몸의 면역력을 극도로 떨어뜨리는 것을 말한다.
급성 백혈병은 발병 속도가 굉장히 빠르기 때문에 검진에서 발견되는 경우는 드물다. 이상 증상은 발열과 함께 두통, 숨가쁨, 피로감, 어지러움 등이 있다.
특히 쉽게 멍이 들거나 출혈 시 지혈이 지연되는 경우 급성 백혈병을 의심해야 한다.
최성원은 JTBC '마녀보감' 촬영 도중 입은 타박상이 쉽게 낫지 않아 병원에서 검진을 받은 결과 급성백혈병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성원은 치료에 전념하기 위해 '마녀보감'에서 하차했으며, 다행히 초기에 발견됐기 때문에 완치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급성 백혈병 치료방법은 입원 후 일주일간 두 가지 약제를 이용해 백혈구 수치를 낮추는 것부터 시작한다. 이후 골수검사를 받아 백혈병 세포가 없어진 것을 확인하고 이 과정을 반복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